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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를 공개했다. 모델들이 새로운 갤럭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최고 수준의 성능과 디자인으로 무장한 갤럭시노트3와 발표 직후부터 이슈 메이커가 된 갤럭시기어의 결합으로 시너지를 극대화해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을 선도해 나가겠다는 전략이다.
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 다목적홀에서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 출시를 기념하는 미디어데이 행사를 개최했다.
두 제품은 이날 국내는 물론 전 세계 58개국에서 동시에 출시됐다. 또 다음달 중으로 출시 국가를 140여개국으로 확대키로 했다.
행사에 참석한 이돈주 삼성전자 무선사업부 전략마케팅실장(사장)은 “갤럭시노트3는 삼성 휴대폰의 기술력과 혁신성을 담은 제품이고 갤럭시기어도 한 번 착용하면 감탄사가 절로 나오는 최고의 디바이스”라며 성공을 자신했다.
특히 S펜에 장착된 버튼을 누르기만 하면 5가지 주요 기능을 실행할 수 있는 ‘에어커맨드’가 적용되는 등 성능이 크게 향상됐다. 국내 출고가는 106만7000원으로 경쟁사 제품에 비해 다소 높게 책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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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를 공개했다. 모델들이 새로운 갤럭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함께 출시된 갤럭시기어는 1.63인치 디스플레이가 탑재됐으며 목소리로 메시지를 보내거나 전화를 걸 수 있는 ‘S보이스’ 기능이 적용됐다. 갤럭시기어의 가격은 39만6000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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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는 25일 서울 서초사옥에서 갤럭시 노트3와 갤럭시 기어를 공개했다. 모델들이 새로운 갤럭시 제품들을 선보이고 있다. [사진=이형석 기자] |
한편 삼성전자는 세계 최초로 곡면 디스플레이가 탑재된 스마트폰의 발표 계획도 밝혔다.
이 사장은 “다음달 중 곡면 디스플레이 스마트폰이 공개될 것”이라며 “다만 정확한 제품 사양이나 공개 시점 및 방식 등은 언급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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