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시즌 14승 방어율 2.97으로 '다저스 최고의 신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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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5 1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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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방어율 2.97으로 다저스 최고의 신인. [사진출처=SPOTV 방송 영상 캡처]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코리안 몬스터' 류현진은 MLB 데뷔 첫해 14승 챙겨 다저스 역사상 최고의 신인으로 평가 받고 있다.

LA 다저스는 25일 오전(이하 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 샌프란시스코 AT&T 파크에서 열린 샌프란시스코 자이언츠와 원정 경기에서 다저스가 2-1 승리를 거뒀다.

시즌 14승(7패)을 거둔 류현진은 2002년 이시이 가즈히사(14승10패) 이후 11년만에 다저스 신인 투수로 최다승을 거두었고, 셸리 밀러(세인트루이스)와 함께 올해 내셔널리그 신인 다승 공동 1위로 올라섰다.

더욱 류현진이 놀라운 것은 오늘 경기에서 7이닝 4피안타 1실점(1홈런) 6탈삼진을 기록하며 3.03이던 류현진의 평균자책점을 2.97로 떨어 뜨린것이다. 현재 방어율 2.97은 내셔널리그 방어율 순위 7위 기록이다.

류현진은 오는 30일 콜로라도와의 정규시즌 최종전에 마지막 등판을 할 예정으로 15승과 함께 메이져리그 베터랑도 힘든 기록들을 세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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