칭다오해사국은 얼마전 "16일부터 내달 17일까지 지질탐사작업이 진행되니 해당지역을 지나가는 선박은 주의를 요망한다"고 공식 통보했다.
칭다오 1호터널 시공사였던 칭다오궈신(國信)그룹 책임자는 "이번 지질탐사의 목적은 해당지역 해저지질에 대한 정보를 얻어 터널건설 가능여부에 대한 1차적 판단을 하는 것"이라며 "이후 전문가들의 평가를 거쳐 구체적인 시공여부와 내용을 결정할 것"이라고 소개했다.
관련 인사는 "2호 터널은 자오저우(膠州)만에 위치한 1호 터널과 자오저우만대교 사이에 건설돼야하며 1호 터널보다 폭이 더 넓고 화물차 운행 등 교통수요를 충족시켜줄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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