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군의 태양 반전 '죽었다던 차희주 알고보니… 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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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6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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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군의 태양 반전 'SBS' [사진=방송화면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인기리에 방영 중인 SBS '주군의 태양' 속 반전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25일 방송된 '주군의 태양' 14회에서는 주중원(소지섭 분)이 과거 겪었던 '100억 납치사건' 때 사망한 사람이 차희주(한보름 분)가 아니라는 사실이 밝혀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차희주의 쌍둥이 언니인 한나 브라운(황선희 분)이 귀신을 보는 능력이 있는 태공실(공효진 분)을 통해 차희주의 영혼이 주중원의 주위를 맴돌고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됐다.

집에 돌아온 한나는 거울을 보며 "그럼 혹시 지금 여기도 있는 거야? 그렇다면 사과는 할게. 미안해 언니"라고 말했다. 두 쌍둥이 자매 중 언니는 한나. 죽은 사람은 차희주가 아닌 언니 한나였던 것.

또 강우(서인국 분)가 전시회를 앞둔 한나의 약력을 살피던 중 그녀의 필체를 보고 "(죽은 차희주와) 필체가 같다. 전혀 다른 얼굴인데 어떻게 된 일이지?"라며 의문을 품는 장면이 방송돼 궁금증을 더했다. 

'주군의 태양' 15회는 26일 밤 10시에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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