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포토골프> 지주대 옆에선 무조건 구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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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6 16: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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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스탠스·스윙에 걸릴 때에만 구제받아…신한동해오픈 1R, 김민휘·이동민 중간선두


아주경제 김경수 기자= 미국PGA투어프로 배상문(캘러웨이)이 26일 인천 송도의 잭 니클라우스GC(파72)에서 열린 한국프로골프투어 신한동해오픈 1라운드 3번홀(파5)에서 러프샷을 하고 있는 사진이다.

볼은 나무와 그것을 지지하는 지주대 사이에 떨어졌다.

이런 경우 무조건 구제를 받는 것으로 아는 골퍼들이 더러 있다. 심지어 캐디들이 앞장서 “내놓고 치세요”라고 말한다.

오해다. 지주대가 스탠스를 취하는데 방해가 되거나 스윙을 할 때 클럽에 걸리는 경우에만 구제받는다. 지주대가 스탠스와 스윙에 장애물이 되지 않지만 플레이선에 있어 볼이 맞힐 것같은 상황에서도 구제받지 못한다.

배상문은 그 홀에서 파를 기록했다. 그는 오후 4시45분 현재 16번홀까지 이븐파(버디3 보기3)를 기록중이다. 선두권과 4타차의 20위권이다. 배상문은 이 대회 출전선수 132명 가운데 세계랭킹이 110위로 가장 높다.

그와 동반플레이를 하고 있는 김경태(신한금융그룹)는 이븐파, 홍순상(SK텔레콤오픈)은 4오버파를 달리고 있다. 지난해 챔피언 김민휘(신한금융그룹)는 4언더파 68타를 기록, 이동민과 함께 공동 선두로 나섰다.      [사진제공=신한금융그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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