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 축제한마당 “제11회 남동휠체어마라톤대회”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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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7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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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 인천 남동구(구청장 배진교)는 27일 인천대공원 일원에서 장애인과 지역주민이 함께 하는 ‘제11회 두바퀴 희망 만들기 남동휠체어 단축마라톤대회’를 개최했다.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서현정)이 주관하는 이번 휠체어마라톤대회는 장애인 스포츠 활성화와 지역주민의 장애인에 대한 인식개선을 목적으로 기획됐으며, 참가선수 100여명을 비롯해 지역주민 등 총 800여명이 참가해 단순한 장애인 체육행사가 아닌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장벽을 걷어내는 축제 한마당으로 성대하게 치러졌다

이날 주요경기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한조를 이룬 계주경기, 대공원 호숫가를 두 바퀴 일주하는 개인 단축마라톤, 조별로 전동휠체어를 이용해 미션을 수행하는 전동휠체어 미션경기 등 다채로운 방식으로 경기가 진행돼 참가선수들뿐만 아니라 관람객들에게도 보는 재미를 선사했다.
경기 외에도 장애체험부스를 운영해 비장애인이 장애체험을 할 수 있도록 해 일상생활에서의 장애인의 고충을 이해하는데 많은 도움이 됐다.

배진교 구청장은 “이번 대회를 준비하느라 애쓰신 서현정 남동장애인종합복지관장을 비롯한 관계자분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이번 대회를 계기로 남동휠체어단축마라톤이 인천을 대표하는 장애인의 축제한마당으로 자리매김 하도록 아낌없는 지원을 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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