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윤태구 기자=기아자동차는 지난 23일부터 다음달 31일까지 총 세 차례에 걸쳐 43개국 279명의 해외우수 고객을 한국에 초청해 본사 및 공장을 견학하고 한국 문화를 체험하는 ‘해외 우수고객 한국초청 행사’를 실시한다고 27일 밝혔다.
기아차는 해외 고객들을 대상으로 △기아차와 관련한 에피소드 작성 △기아차의 뛰어난 성능과 우수성을 알리는 수기 작성 △고객이 보유한 기아차를 직접 촬영한 사진 공모 등 다양한 이벤트를 각 지역별로 진행했으며 심사를 통해 선정된 고객을 한국에 초청했다.
북미·서유럽·러시아·중남미·중국 등 다양한 국가에서 선정된 고객들 중 1, 2차수는 각각 4박 5일 일정(9/23~9/27, 10/21~25), 3차수는 3박 4일 일정(10/28~31)으로 한국을 방문해 한국초청 행사에 참여하게 된다.
기아차는 관계자는 “한국에 초청된 해외 고객들과 기아 비전을 함께 공유하고자 ‘더 파워 투 서프라이즈(The Power to Surprise)’라는 큰 주제 아래 다양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해외 고객들은 본사에서 진행되는 컨퍼런스를 통해 기아차의 현재 모습을 알아보고, 기아차가 미래에 추구하는 디자인 방향 등에 대해 생각해 보는 시간을 가질 예정”이라고 말했다.
또한 기아차는 현대제철과 화성공장 견학을 통해 기아차 생산 과정을 살펴보고, 화성공장 현장에서는 ‘차량 주행 테스트’를 통한 시승 체험을 해보면서 기아차만의 우수한 차량 기술력을 알릴 계획이다.
이어 민속촌 및 고궁, 북촌 한옥마을 탐방, 공예 체험 활동 등을 통해 한국의 전통, 역사, 미를 체험할 예정이다.
이번에 초청된 해외 고객들은 행사 이후 자신의 경험을 바탕으로, 기아차와 한국에 대한 인상 깊은 내용을 자국의 신문, 잡지 등에 기고하는 기아차 글로벌 홍보대사(KIA Global Ambassador)로서 활동한다.
기아차 관계자는 “이번 행사를 준비하면서 해외 고객들이 기아차에 많은 관심과 높은 만족도를 가지고 있다는 점을 확인할 수 있었다”며 “해외 우수고객들에게 지속적으로 다양한 혜택과 차량 정보 등을 제공해, 이들이 자국에서도 기아차의 우수한 면을 알리는 기아차 홍보대사로 활동할 수 있도록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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