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8대책 이후 9월 주택 매매가 3개월만에 반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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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09-29 1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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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세가격 13개월 연속 상승세 지속

아주경제 이명철 기자=매매시장 활성화를 위한 정부의 8·28 대책 발표 이후 9월 전국 주택 매매가격이 3개월만에 반등한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29일 현재 9월 전국 주택매매가격은 전달보다 0.05% 올라 3개월만에 오름세로 전환했다.

서울·수도권(0.0%)은 서울·인천·경기도 모두 보합세를 나타냈다.

서울은 강남(0.54%)·동작(0.33%)·강동구(0.20%) 등 순으로 상승폭이 높았다. 광진(-1.00%)·노원(-0.31%)·성동구(-0.30%) 등은 하락세를 기록했다.

지방(0.09%)은 대구(0.49%)·경북(0.35%)·충북(0.12%)·충남·강원(0.10%)·경남(0.06%) 등이 강세를 보였고 전북(-0.10%)·대전(-0.07%)·전남(-0.07%) 등은 내렸다.

주택 전세가격은 전세매물 부족과 이사수요 증가 등으로 전달보다 0.51% 올라 13개월째 상승세를 이어갔다. 서울·수도권이 0.83%, 지방 0.22% 각각 올랐다.

시도별로는 서울(0.91%)·경기(0.81%)·세종(0.68%)·인천(0.66%)·대구(0.63%)·경북(0.43%)·대전(0.31%)·경남(0.24%)·충남(0.18%)·충북(0.16%) 등 순으로 상승했다.

서울은 강남(2.14%)·송파(1.64%)·노원(1.63%)·영등포(1.49%)·광진(1.27%)·도봉구(0.99%) 등이 오름세를 주도했다.

한편 전국 주택의 매매가격 대비 전세가격 비율인 전세가율은 전달보다 0.3%포인트 상승한 61.2%(서울·수도권 59.9%, 지방 62.3%)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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