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측은 회담에서 한국과 중남미가 교역·투자 분야를 중심으로 협력이 크게 증대되고 있음을 평가하고, 고위급 회담 개최를 통해 협력 확대 방안을 적극적으로 모색키로 했다.
양측은 이를 위해 세부 협력 분야를 포함하는 구체적인 추진 로드맵 수립이 필요하다는데 의견을 같이했다.
이와 관련, 윤 장관은 교역·투자, 인프라, 인적자원개발, 관광, 자연재해 대응 등의 양자·지역 이슈 등을 세부 협력 분야로 제안했다.
이번 고위급 회담에 CELAC측에서는 올해 의장국인 브루노 로드리게스 쿠바 외교부 장관이 참석했다. 윤 장관은 CELAC와는 별도로 로드리게스 장관과 수교관계가 아직 없는 한·쿠바간 교류 확대 방안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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