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서 참석자들은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이 주민간의 소통과 화합을 도모하는데 큰 기여를 하고 있다고 입을 모았다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을 통해 정기적인 모임이 형성되면서 주민간 서먹했던 분위기가 마을을 위해 무엇인가 해보자는 주민의식과 지역에 대한 애정으로 변하고 있다고 현장의 분위기를 전했다.
“우범지역 골목담장 그리기사업에 190여명의 지역주민들이 공동작업을 통해 협력과 나눔, 참여의 가치를 배웠고”, “시의 지원으로 지난 9월초 마을신문 창간호를 발간하였으며 육성된 마을기자 54명의 열정이 뜨겁다”고 말했다.
이밖에 참석자들은 경험이 부족한 모임을 위하여 전문성을 지닌 마을활동가들의 지속적인 자문과 지도가 필요하다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또 시에서는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의 성과와 보람을 공유하고자 스토리 위주의 사례집을 2014년 1월중 발간할 계획이다.
간담회를 주재한 김광신 안전행정국장은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주민들이 참여와 열기가 훨씬 높은 것을 확인했다”면서“ 오는 10월28일 사회적자본 지원센터 개소를 기점으로 체계적이고 종합적인 지원을 통해 다양한 마을공동체를 형성하여 대전만의 특색을 살린 사회적자본이 풍부한 도시를 만들어가겠다”고 밝혔다
한편 대전형 좋은마을 만들기 사업에는 관계맺기, 마을교육, 마을문화, 마을복지, 마을안전, 마을환경, 마을미디어, 축제공연, 텃밭공원, 공동육아, 아파트 층간소음, 협동조합등 13개의 유형, 226개사업에 3천여명의 시민이 참여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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