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간담회에는 석유공사, 가스공사 등 에너지 기업을 중심으로 포스코, 현대제철, GS건설 등 철강 및 엔지니어링 업체 CEO들이 참석했다.
셰일가스용 소재, 생산시스템 개발 및 테스트베드사업은 에너지 기업이 요구하는 기술 수요에 맞춰 △철강, 엔지니어링 기업이 합작해 셰일가스용 철강 소재 및 강관, 엔지니어링 기술 개발 △개발된 제품·기술을 에너지 기업이 보유한 석유·가스 광구에 적용해 사용실적을 확보하는 사업을 말한다.
사업은 2단계로 이뤄지며 5년간 총 490억원이 소요될 전망이다. 이번 사업을 통해 석유공사, 가스공사는 광구 개발시 필요한 다양한 구매선을 확보함으로써 개발원가를 낮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으며 국내 철강·엔지니어링사들 또한 셰일가스 등 비전통 에너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는 교두보를 마련할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김재홍 산업부 제1차관은 “에너지 기업을 중심으로 추진되는 본 사업이 다른 업종간 우수 협력 사례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정부도 참여업체 간 협력을 촉진하는 매개자로서 역할을 다할 것” 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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