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왕시 주민참여예산 7억6천만원 확정

(사진제공=의왕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의왕시(시장 김성제)가 지역주민이 제안한 2014년 사업 19건에 대해 7억 6천만원의 예산을 확정하고 시의회에 제출하기로 했다.

시는 “지역 주민들과 동별 지역회의를 통해 제안된 40개 안건 99억 2백만원에 대해 주민참여예산협의회를 거쳐 우선 순위가 높은 19개 사업 7억 6천만원에 대해 최종 의결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에 접수된 주민제안사업 40건은 3개 분과위원회와 전체위원회, 협의회의 3단계의 검토과정을 거쳐 시에서 추진하고 있는 사업과의 연계성 및 중복여부, 타당성 검토를 거쳐 결정됐다.

확정된 예산안은 시의회의 심의를 거쳐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변기덕 기획예산과장은 “작년에 처음 도입 시행되어 신속히 정착돼 가고 있는 점을 높이 평가한다면서 동 제도를 더욱 발전시켜 보다 성숙된 제도로 정착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