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브레싱' 서인국·이종석 수영실력 누가 더 좋을까?

노브레싱 서인국 이종석 [사진 제공=호호호비치]

아주경제 안선영 기자= 영화 '노브레싱'의 주인공 서인국, 이종석의 수영 실력이 공개됐다.

조용선 감독은 30일 서울 압구정 CGV에서 열린 영화 ‘노브레싱’(감독 조용선·제작 ㈜영화사 수작) 제작보고회에서 "서인국은 어렸을 때부터 수영을 배워 어느 정도 수영실력을 갖추고 있었다"고 입을 열었다.

조용선 감독은 "이종석은 이번에 처음 수영을 했는데 트레이너가 어렸을 때 배웠으면 박태환이 됐을 것 같다고 할 정도로 금방 배웠다. 연습 첫 날 자유형을 마스터할 정도"라고 칭찬했다.

이어 "수영 신을 촬영하면 물 속에서 연기를 해야 돼 배우들이 많이 힘들었을 텐데 열심히 해줘 고마웠다"며 서인국과 이종석에 대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에 대해 이종석은 "수영은 이번에 처음 배웠지만 그리 힘들지 않았다. 오히려 식단조절을 하는 게 많이 힘들었다"는 촬영 소감을 전했다.

청춘들의 뜨거운 열정과 치열한 도전을 담은 영화 '노브레싱'은 어릴 적부터 서로가 유일한 라이벌이었던 원일과 우상이 명문 체고에서 재회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렸다. 오는 10월31일 개봉.