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랜드힐튼서울에서는 중국인 고객이 호텔에 투숙할 경우 힐튼을 대표하는 파란색 바탕에 용이 새겨진 객실 슬리퍼 제공한다. |
아주경제 기수정 기자=중국 국경절을 맞아 호텔가가 다양한 프로모션 개발 및 서비스 업그레이드로 중국인 관광객(요우커)잡기에 나섰다.
그랜드 힐튼 호텔은 오는 10월 1일부터 시작되는 중국 국경절 연휴를 위해 다양한 프로모션 및 이벤트를 준비 중이다.
프론트에서는 중국어로 ‘환영’을 뜻하는 ‘환잉(Huanying)’서비스를 제공한다.
중국인 고객이 호텔에 투숙할 경우 힐튼을 대표하는 파란색 바탕에 용이 새겨진 객실 슬리퍼를 증정한다.
또, 중국어 버전 관광안내 책자와 함께 중국 차 3종을 제공하는 등 요우커의 만족도를 높이기 위해 만전을 기하고 있다.
임피리얼 팰리스 서울은 중국인 VIP 고객을 대상으로 럭셔리 패키지, 헬스 케어 상품을 선보인다.
스위트 객실에서의 3박과 함께 고급 세단을 이용한 픽업&샌딩 서비스 등의 혜택을 제공할예정이다.
헬스 케어를 목적으로 한국을 방문하는 중국인 고객을 위해 고객이 보다 체계적으로 건강 관리를 하는 동시에 편안한 여행을 즐길 수 있도록 메디컬 센터 또는 에이전시와 협력한 상품도 선보인다.
룸서비스 메뉴에는 중국인들이 가정식으로 즐겨 먹는 중국 정통 메뉴를 추가하는 동시에 메뉴판도 중국어로 표기해 의사소통의 어려움을 없앴다.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은 중국인들이 조식으로 ‘죽, 딤섬, 추러스’ 등을 즐겨 먹는 성향을 고려, 조식 뷔페 메뉴들을 업데이트했다. 대부분의 레스토랑에 중국의 대표 전통차를 구비했으며 호텔 로비 등에 닥종이 공예품 30점을 전시.홍보할 예정이다.
리츠칼튼 서울은 강남, 이태원, 명동 등 서울 곳곳의 명소를 담은 중국어판 지도를 제작, 벨데스크에서 무료로 증정하고 있다.
특히 중국어가 가능한 직원들을 상주시켜 의사소통에 불편함이 없도록 했다.
A2층에 위치한 메이클리닉과 떼마에 스파에서는 중국 관광객을 위한 의료관광 서비스도 진행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