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료예방접종은 오는 21일부터는 만 36개월 이상 시민 약 1만 명을 대상으로 진행한다. 접종 대상자는 신분증을 지참하고, 오후 4시 전까지 관할 보건소 및 보건지소 등을 방문, 예방접종을 실시하면 된다.
김인배 건강증진과장은 “인플루엔자는 세균성 폐렴․중이염 등 합병증을 유발할 수 있고, 심부전증․천식․당뇨 등 기존 앓던 만성질환을 악화시킬 수 있다”며 “노약자의 경우 손씻기 등 개인위생 수칙을 준수하고 본격적인 인플루엔자 유행 시기인 12월 이전에 예방접종을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한편, 예방접종은 인플루엔자를 예방하는 가장 효과적인 수단이며 당해 절기 백신주와 유행바이러스주의 항원성이 맞을 때 70~90%의 예방효과가 있는 것으로 보고 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