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의석 [사진 출처=강의석 페이스북] |
강의석은 “전쟁기념관에서 이제는 전쟁을 기념하지 말고 평화의 시대로 나아가자는 '비무장' 누드를 하고 왔다”고 말했다.
이어 “5년 전 국군의 날 퍼레이드, 나는 탱크 앞에서 벗었다. 누드 퍼포먼스의 목적은 아무것도 감추지 않은 알몸으로 ‘완전비무장’을 표현하는 거였다. 팬티라도 입으면 그 안에 무기를 숨길 수 있으니까”라며 “5년 전과 아무런 변화가 없다. 또한 내가 전하고자 하는 메시지도 여전히 사라지지 않았다”고 했다.
앞서 강의석은 지난 2010년 6월에 병역을 거부한 혐의로 기소된 후 징역 1년 6월을 선고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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