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상] 댄스 동영상 사직서 '직장상사 보고 있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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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5: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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댄스 동영상 사직서 [사진=유튜브 캡쳐]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댄스 동영상 사직서'에 대한 네티즌들의 반응이 심상치 않다.

최근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댄스 동영상 사직서'라는 제목의 영상이 게재됐다. 한 여성이 춤으로 사직서를 대신하겠다며 사무실에서 춤추는 모습을 담은 것.

영상 속 주인공은 미국 미주리 주립대학교를 졸업한 마리나 쉬프린이라는 여성이다. 그녀는 타이완의 한 애니메이션 업체에서 2년간 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마리나 쉬프린은 자막을 통해 "난 이 일을 위해 약 2년 동안 나의 인간관계와 시간, 에너지를 바쳤다"며 "그러나 내 상사는 오직 영상 시청률만 신경 썼다"고 전했다.

특히 "나는 그만둔다"는 자막과 함께 불을 끄고 사무실을 나가는 마지막 장면은 분노와 씁쓸함, 유쾌하고 신나는 감정이 모두 느껴져 보는 이들의 웃음을 자아낸다.

'댄스 동영상 사직서' 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댄스 동영상 사직서, 박수를 보내고 싶다", "댄스 동영상 사직서, 상사가 보고 뜨끔했겠네", "댄스 동영상 사직서, 얼마나 힘들었으면… 안타깝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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