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의 9월 물가지수보다는 0.1% 낮고, 전국 평균 상승률 대비 0.2% 낮은 수준이며, 전년동기대비 상승폭은 특․광역시중 가장 낮은 0.6%로 나타났다.
품목별로는 농축수산물은 지난 해 9월 대비 5.6% 하락했고, 전기수도가스 요금은 3.2%, 공업제품은 0.9% 각각 상승했다.
농축수산물의 경우 공급 증가로 열무(-32.4), 고구마(-23.1), 배추(-20.7) 하락하였으며, 파(21.3), 토마토(6.3)가 상승하였으나 전반적으로 하락세를 보였다.
신선식품지수는 전월 대비 4.1%, 지난 해 9월 대비 11.1% 각각 하락했다. 지난 해 9월과 비교해 신선채소가 13.6% 하락했고, 기타 신선식품이 14.2% 내렸다.
또한, 서민 생활과 밀접한 생활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2%, 지난 해 동월 대비 0.5% 하락하였다.
그러나 지역난방비(4.4%), 전기료(2.0%), 도시가스(5.0%) 등이 전년동월대비 상승했다.
대전시는 공공요금 동결 정책 기조 속에 도시가스요금을 동결했으나, 중앙정부의 도시가스 도매요금 및 지역난방비 요금 인상이 상승을 이끌었다.
대전시는 관계자는 공공요금 동결 정책 기조 유지와 개인서비스요금 안정 대책 등을 계속 추진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히면서, 착한가격업소 이용 등 물가안정에 적극 참여 해줄 것을 당부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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