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현대차 노조는 근로복지공단 울산지사에 조합원의집단산재를 신청했다고 1일 밝혔다. 이들은 울산공장 4명과 전주공장 1명 등 총 5명이다.
현대차 노조에 따르면 대기업 노조 차원에서 근로자의 수면장애를 이유로 집단산재를 신청한 것은 국내에서는 처음이다.
앞서 노조는 지난해 울산·전주·아산공장 조합원 5000명을 상대로 수면장애 실태를 조사하고 노동환경건강연구소와 공동으로 원인을 분석했다. 이를 통해 고위험군으로 판명된 5명을 집단산재 신청 대상으로 선정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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