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구에 따르면 이번 교육은 지난해 3월 성별영향분석평가법 시행에 따라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를 이해하고 제도와 관련한 실무능력을 배양해 성차별 없는 정책을 수립 시행하기 위해 실시됐다.
두 차례에 거쳐 진행된 이번 교육은 공무원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1기 교육은한국사회복지원격평생 교육원 이선민 교수가, 2기 교육은 평등정책 네트워크 이성은 상임대표가 강의를 진행했다.
강의는 ‘성인지 관점과 성별영향분석평가의 필요성’을 주제로 성인지 정책의 필요성과 성인지 정책의 변화 등에 대한 교육과 ‘성별영향분석평가 제도의 이해’라는 주제로 ▲성별영향평가의 개요 ▲성별영향분석평가 작성방법 ▲성별영향분석평가 작성사례 등에 대한 내용으로 이뤄졌다.
‘성인지력’은 사회속에서 양성의 관계 및 성별에 관한 정확한 인식을 가지고 정책을 수립하거나 시행할 때 남녀의 지위와 역할을 평등하게 고려해 정책이 양성에 미치는 차별적인 영향을 사전에 분석, 시정하는데 필요한 기술적 능력을 갖추는 것을 의미한다.
동구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계기로 각종 정책 수립이나 시행시 남녀의 특성을 평등하게 고려하게 될 것”이라며 “구는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여성친화도시 조성과 누구라도 살고 싶은 행복한 동구 건설을 위해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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