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링아트3' 브라이언 "소극장 연기 꼭 해보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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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1 17: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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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힐링아트3' 브라이언[사진=남궁진웅 기자]
아주경제 이예지 기자= 뮤지컬 배우로 변신한 브라이언이 소극장 무대에 오르는 소감을 밝혔다.

브라이언은 1일 오후 서울 종로구 동숭동 SH아트홀에서 열린 뮤지컬 '힐링아트 시즌3:꼬리 많은 남자'(이하 '힐링아트3')의 프레스콜에서 처음 도전하는 소극장 공연에 대한 떨리는 소감을 전했다.

극중 브라이언은 천일동안 노력해 구미호에서 사람으로 변신했지만 7년에 한 번씩 사람을 살려야 하는 홍익인간 미션을 받은 주인공 차도일 역을 맡았다. 뮤지컬은 '렌트'와 '남자가 사랑할 때' 이후 세 번째 도전이다.

이날 브라이언은 "소극장 공연은 처음이라 떨린다. 출연하는 배우들도 많고 다들 너무 잘한다. 처음에는 내가 잘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많이 했지만 배우들이 너무 많이 도와줘서 잘 해내고 있다"고 출연 소감을 밝혔다.

이어 "다른 뮤지컬과 다른 소극장 무대에서 꼭 연기해보고 싶었다. 가수 뿐만 아니라 배우로서 열심히 할 수 있고 배울 수 있는 무대라고 생각한다. 앨범 발매보다 뮤지컬에 더 치중하고 싶다"고 덧붙였다.

한편 '힐링아트3'는 생명사랑 4대 사업의 일환으로 시작된 작품으로 세상의 희망을 놓치고 자살하려는 여러 사람들을 만나며 서로가 힐링되어 가는 과정을 그렸다. 10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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