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통과가 무산된 2014회계연도 예산안 항목에는 건강 보험 장터(Insurance Marketplace) 운영에 필요한 자금이 포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정부가 중개하는 건강 보험 장터는 민영 보험회사가 판매하는 보험을 개인이 구매할 수 있는 일종의 거래소이다.
미국인들은 1일부터 주 정부나 연방정부 웹사이트를 통해 건강보험에 가입할 수 있다. 미가입 시 벌금을 물어야 하기 때문에 내년 3월 말까지는 가입을 마쳐야 한다.
연방 정부는 건강보험 가입 의무화를 시행한 첫해에 700만명 가입을 목표로 삼고 있으며 궁극적으로 최소 2천500만명을 건강 보험에 가입시킨다는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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