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구에 따르면 하수도사용료 체납액은 6월 말 현재 2억 6천여만원에 달하고 있고, 특히 지하수 사용에 따른 하수도사용료가 1억 6천만원으로 전체 체납액의 61%에 이르고 있다.
구는 금번 체납정리기간 동안 고액, 고질 체납자에 대해 재산 및 금융 자산 조회 등 채권확보를 통한 자산 압류를 비롯해 관허사업 제한 조치 등 모든 행정력을 동원해 강력한 체납처분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아울러 수용가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자진 납부를 유도하기 위해 체납처분 실시 전에 우편, 전화 등을 통해 사전 안내를 실시하고, 경기 불황에 따른 생계형 체납에 대해서는 분할 납부를 유도할 계획이다.
이충호 건설과장은 “하수도사용료 징수활동 강화를 통해 안정적인 재원을 확보하고 성실 납세풍토 조성을 위해 고질적인 체납자에 대한 강력한 체납정리를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