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형사' 박효주의 연극 '레몬'..30대여성 사랑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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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3 16: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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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현주 기자=드라마 ‘추적자 THE CHASER’에서 '조형사'로 알려진 배우 박효주가 연극 무대를 통해 관객들을 찾는다.

박효주는 3일부터 13일까지 정동 세실극장에서 공연하는 연극 '레몬'에서 주인공 이선미 역을 맡았다.

2005년 ‘오뎅팔이 청년’, 2008년과 2009년 ‘청산리에서 광화문까지’, 2010년 ‘달님은 이쁘기도 하셔라’에 이은 다섯번째 연극무대다.

박효주는 이번 캐릭터를 통해 기존의 유쾌하고 털털한 모습 외에 치열하게 자아를 찾아가는 30대 여성의 내적 갈등과 섬세한 사랑의 감정을 동시에 표현하며 전에 없던 새로운 모습을 선보인다.

이번 연극은 ‘사랑의 이중성’을 다루고 있는 만큼 인물들의 심리 표현이 주목된다. 공연에는 ‘2012년 한국대중음악상’ 재즈음반상을 수상한 실력파 재즈 아티스트 박근쌀롱의 박근혁(드럼)과 르홍(하모니카)이 참여해 전회 공연에서 라이브 연주를 선보인다.
배우의 대사와 무대 전환에 맞춰 즉흥적인 연주까지 더해져 음악공연과 연극을 동시에 즐길 수 있는 멀티융합무대로 선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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