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거슨의 유산 '야누자이' 맨유를 살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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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6 09: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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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더랜드전에서 멀티골을 넣은 아드낭 야누자이 [사진=맨체스터유나이티드 한국 공식 홈페이지 캡쳐]
아주경제 백승훈 기자=위기에 빠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를 18세의 신인 야누자이가 살렸다.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는 6일(한국시각) 영국 선덜랜드 스타디움 오브 라이트에서 열린 선덜랜드와의 '2013-2014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7라운드 원정경기서 2-1 역전승을 거뒀다.

역전승의 1등공신은 멀티골을 넣은 신예 아드낭 야누자이(벨기에)로 팀이 0-1로 지고 있던 후반 16분 에브라의 크로스를 받은뒤 그대로 오른발로 밀어넣으며 동점골을 기록한 데 이어 불과 2분뒤인 후반 18분 화려한 발리 슈팅으로 역전을 만들었다.

이날 승리로 맨유는 승점 3점을 추가하며 9위로 순위가 올랐고 선덜랜드는 리그 최하위에 머물렀다.

한편 선덜랜드 기성용은 미드필더로 선발출전했고 지동원은 교체 출전했으나 공격포인트를 올리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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