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중앙회는 내년 초 준공을 목표로 개발 중인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의 대부분 공정이 올해 안으로 종료된다고 밝혔다.
중소기업 전용 산업단지는 수도권지역 중소기업의 입지난 해소를 위해 마련됐다. 더욱이 사업개시 3년 만에 마무리되며 전국에서 가장 성공적인 산업단지로 평가받고 있다.
산업단지는 총46만 9925m²(약 14만 2152평)규모다. 실수요자 개발방식으로 인근 산업단지에 비해 저렴한 가격인 3.3m²(1평) 당 평균 60만원에 용지를 공급한다.
특히 서울에서 1시간~1시간20분 거리로 주변에 LCD·출판 등 여러 클러스터들이 자리 잡고, 파주교하·일산신도시와 가까워 인력수급의 용이 등 입지적 장점을 지녔다.
또 37번 국도와 바로 인접해 있어 접근이 매우 용이하고 37번 국도와 산업단지를 연결되는 인터체인지 공사도 정부 지원으로 2015년 초 준공이 예정돼 있어, 산업단지 입지로서 최적의 조건을 갖췄다고 중앙회 측은 설명했다.
중앙회 관계자는“최근 전국적으로 미분양 산업단지가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현재 약 85%(48개 업체, 266천m²)의 토지공급이 완료됐다”며“현재 경기도 사업계획승인 및 산업단지 관리기본계획까지 고시 완료되어 일부 기업은 현재 공장신축 중에 있는 등 공장부지 확보가 시급한 중소기업에 더없이 좋은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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