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 6년근 인삼 직거래장터 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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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7 2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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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서산시는 11일부터 13일까지 해미읍성에서 서산 6년근 인삼 직거래장터를 연다.

서산시 인삼 재배농가들은 직거래 장터를 앞두고 인삼 수확이 한창이다.

전국 6년근 인삼 생산량의 15% 이상을 차지하는 서산 지역에서는 200여 농가가 200ha에서 연간 240여 t의 인삼을 생산하고 있다.

서산은 유기질 함량이 풍부한 황토 토질과 서늘한 서해의 바닷바람 덕분에 인삼 재배에 최적지로 알려져 있다.

서산 인삼은 조직이 치밀하고 고유한 향이 강하며 유효사포닌 함량이 높아 시장에서 상품 가치와 효능 면에서 최상품으로 대우를 받고 있다.

이번 인삼 축제에는 서산 6년근 인삼을 시중가보다 10~15% 저렴하게 판매할 예정이다.

다양한 인삼가공식품을 비롯해 햅쌀과 6쪽마늘, 친환경 농산물이 우수 농특산물 직걱래장터에서 판매되고 서산우리한우 시식 및 할인 판매코너도 마련된다.

행사 기간 해미읍성에서는‘제12회 해미읍성역사체험축제’가 열려 다양한 역사.문화 체험을 할 수 있다.

시 관계자는 “올해는 지난해보다 일조량도 많고 비 피해도 적어 인삼 작황이 좋다.”며 “양질의 인삼과 우수농특산물을 저렴하게 구입할 수 있고 역사문화체험도 할 수 있는 이번 행사에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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