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보호관찰소 학부모 참여단 ‘폭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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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08 15: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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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재천 기자=최근 이슈로 떠오르고 있는 성남보호관찰소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한 시민들의 참여가 폭발적이다.

이는 성남시가 지난달 25일 법무부와의 합의를 이뤄낸 후 관내 학부모들을 대상으로 성남보호관찰소 문제 해결을 위한 학부모참여단을 공모한 결과 총 1,472명의 시민들이 참여단에 자발적으로 신청한 것으로 집계됐기 때문이다.

구별로는 수정구 324명, 중원구 175명, 분당구 973명 순으로 많았다.

시는 향후 전체 학부모참여단을 대상으로 오는 15일부터 설명회를 열 예정이다.

이번 설명회에서는 학부모참여단 대표 선출, 민관대책기구의 구성과 운영, 현재 보호관찰소 업무 및 상황공유 등 앞으로 진행계획에 관한 구체적 논의가 이어질 전망이다.

이 과정에서 모든 논의는 참여단의 자유로운 의견 수렴을 통해 합의제의 원칙 속에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시 홈페이지에 학부모참여단 게시판을 신설, 공지사항과 논의결과를 실시간 게재하고, 카카오톡 방도 구성해 운영하는 등 일상적인 의사소통을 위해 모든 채널을 활용할 계획이다.

한편 시는 이러한 시민참여와 합의 과정을 통해 각종 정책결정에 있어 결과만큼이나 과정을 중시하는 모범사례가 만들어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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