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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부 김슬기 [사진 제공=SBS] |
전현무는 지난 1일 SBS와의 인터뷰에서 출연중인 프로그램 SBS ‘월드 챌린지, 우리가 간다(이하 ‘우리가 간다’)’의 촬영 에피소드를 전했다.
이날 전현무는 “최근 강화도 모래사장에서 김슬기, 권리세, 구지성을 안고 달리는 하드 트레이닝을 했다. 현재 미국 ‘와이프 업고 달리기 대회’를 준비 중이다”고 밝혔다.
이어 “여성들을 안고 달리는 기쁨은 처음 잠깐뿐이었고 허들을 넘을 때는 허리가 끊어지는 듯 했다. 여성들이 결코 가볍지 않다”며 고충을 토로해 웃음을 선사했다.
전현무는 “‘우리가 간다’는 세계 대회에 참가해 성적을 내야 하는 프로그램이기 때문에 카메라가 촬영을 하지 않아도 계속 훈련을 한다. 훈련이 너무 힘들어서 어제 ‘우리가 무슨 국가대표냐?’라는 약간의 불만들이 터져 나오기도 했다”고 털어놨다.
또한 “시청자들이 너무 현명하기 때문에 가짜가 통하지 않는다. 진정성을 진실로 갖춰야 한다는 생각에 멤버들이 힘든 스케줄을 견뎌내고 있다”며 최선을 다할 수밖에 없는 이유를 덧붙였다.
마지막으로 전현무는 “‘우리가 간다’는 내가 하는 것 중 가장 이질적인 프로그램이지만 내 자신에게 도전해 보고 싶었다”며 “진정성 있는 예능에 대한 갈망에서 시작했고 이를 위해 진심으로 노력하고 땀 흘리는 모습을 보여드리겠다”며 각오를 다졌다.
‘우리가 간다’는 전 세계의 수많은 이색대회에 도전하며 문화를 체험하는 프로그램으로 전현무, 백성현, 이지훈, 이종수가 출연한다.
10일 오전에는 미국 ‘아내 업고 달리기 대회’(Wife carrying championship) 참가를 위해 인천국제공항에서 출국했다.
이날 공항에서 전현무는 김슬기를 업고 달리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전현무 김슬기에 네티즌은 “전현무 김슬기, 심이영이 셈 내겠네” “전현무 김슬기, 묘한 조합이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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