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냄새 진단법 공개 '성인 50% 이상이 겪는 흔한 증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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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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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냄새 진단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입냄새 자가진단법이 온라인상에서 화제다.

최근 서울대학교치과병원 구강내과에 따르면 입냄새는 성인 50% 이상이 겪는 흔한 증상이지만, 스스로 알아채기는 힘든 것으로 전해졌다.

입냄새가 나는 원인은 충치, 치주염, 구강건조증, 흡연, 음주, 음식 등의 다양한 이유에서다.

구취 클리닉 등에서는 입냄새 진단을 위해 '할리미터(Halimeter)'라는 기기를 사용하지만, 간단하게 할 수 있는 자가진단법도 있다.

스스로 입냄새를 진단해보기 위해서는 손등이나 팔에 혀로 침을 묻히고 1~2초 후에 그 냄새를 맡아보면 된다. 

또 입에 손을 모으거나 종이컵을 갖다 댄 후 입김을 분 뒤 확인하는 방법도 있으며, 혀의 가장 안쪽을 손가락으로 찍어 냄새를 맡는 방법과 혀의 백태를 면봉에 묻힌 뒤 냄새를 확인하는 방법도 있다.

입냄새 진단법을 접한 네티즌들은 "입냄새 자가진단 나도 해봐야지", "입냄새 정말 골치 아프다", "입냄새 자가진단법 생각보다 간단하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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