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자리창출 새로운 패러다임 협동조합이 뜬다

기자정보, 기사등록일
입력 2013-10-15 16:19
    도구모음
  • 글자크기 설정
아주경제 이기출 기자= 일자리 창출의 새로운 패러다임으로 등장한 협동조합에 대한 시민들의 관심이 뜨거운 가운데 대전시에 100개를 넘어선 것으로 나타났다.

협동조합기본법 시행 후 10개월이 지난 현재 전국 2,700개의 협동조합이 설립됐다.

대전시에 설립된 100번째 협동조합은 ‘대전자동차 유통단지 협동조합’으로 대전에 자동차 경매시장 및 컨설팅, 차량부품 공동구매를 주사업으로 하는 사업자 조합이다.

대전에 설립된 대표적인 협동조합을 보면 대전화원협동조합은 지난 1월 조합원 18명으로 설립 ‘화환 공동제작, 화환 재사용금지’를 주 사업으로 하는 대전화원협동조합이다.

또 위즈온 협동조합은 조합원을 직원으로 고용하는 대표적인 직원협동조합이다. 장애인의 웹 접근성을 위한 컴퓨터 프로그램 개발, 장애인 일자리 창출을 주사업으로 직원 9명이 모두 조합원이다.

이 조합은 2012년 예비 사회적기업으로 지정된 후 2013년 5월 협동조합으로 전환 꾸준히 성장하고 있다.

대전시는 협동조합 7원칙을 기반으로 조합설립과 운영에 도움을 주고자 협동조합 창업학교, 테마별 맞춤형 교육, 경영교육, 협동조합으로 나들이 등 협동조합 발전을 위한 시책을 추진하고 있다.

협동조합 창업학교는 지난 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6주 과정으로 매주 화요일 icoop 생협 한밭센터에서 실시하며 창의와 실습, 워크숍으로 진행되는 창업학교는 현재 30여명이 교육중이다.

협동조합 테마별 교육은 9월부터 11월까지 실시하며 10월에는 시니어를 대상으로 오는 25일 옛 충남도청 중회의실에서 ‘시니어가 만드는 협동조합’이란 주제 강연과 질의응답 시간을 갖는다.

설립된 협동조합을 대상으로 하는 경영교육은 오는 24일 10시부터 풀뿌리시민센터 교육장에서 협동조합 전문가를 초빙 실시한다.

협동조합간 협력과 네트워크 구축을 위한 ‘대전 충청권 협동조합으로 나들이’는 오는 16일 오후 2시 구 충남도청 대회의실에서 대전협동조합지원센터 주관으로 진행된다.

대전시 관계자는 “지난 8월 협동조합 실태조사 결과를 토대로 교육을 강화하고, 조합간 협력을 위한 다양한 시책을 추진할 것”이라며 “내년도에는 협동조합 포털사이트 구축, 협동조합 연대의 날 운영, 협동조합 아카데미, 박람회를 운영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협동조합에 대한 교육이나 기타 궁금한 사항은 대전시 일자리추진기획단(042 270-3582, 3584)으로 문의하면 된다.

©'5개국어 글로벌 경제신문' 아주경제. 무단전재·재배포 금지

컴패션_PC
0개의 댓글
0 / 300

로그인 후 댓글작성이 가능합니다.
로그인 하시겠습니까?

닫기

댓글을 삭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이미 참여하셨습니다.

닫기

이미 신고 접수한 게시물입니다.

닫기
신고사유
0 / 100
닫기

신고접수가 완료되었습니다. 담당자가 확인후 신속히 처리하도록 하겠습니다.

닫기

차단해제 하시겠습니까?

닫기

사용자 차단 시 현재 사용자의 게시물을 보실 수 없습니다.

닫기
실시간 인기
기사 이미지 확대 보기
닫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