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종로구,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순찰 성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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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6: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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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종로구(구청장 김영종)는 다음달 28일까지 매주 화·목요일 두 차례 '주민과 함께하는 환경순찰'을 실시하고 있다.

이 사업은 주민들이 일상생활에서 느끼는 각종 불편사항을 함께 찾고, 주민의견이 적극 담긴 해결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난해부터 주민들이 공무원과 함께 취약지역 위주로 관내 17개동을 모두 순회 중이다. 점검내용은 생활불편, 도시미관 저해요인, 도시기능 유지시설물 관리실태 파악 등이다.

구는 주민불편 해소를 위해 '작은 것부터 천천히, 그러나 제대로'란 구호 아래 다양한 순찰활동을 펼쳐왔다.

구청장을 비롯한 간부들의 현장 방문도 활발히 이뤄졌다. 홍제천 추락방지시설 설치공사 등 주요 사업장을 찾아 주민불편은 없는지 협의했다.

야간순찰도 지속적으로 벌였다. 각 동에서는 매월 첫째 월요일을 '야간순찰의 날'로 지정해 순찰에 나섰다.

김영종 구청장은 "종로가 세계적인 명품도시로 거듭나기 위해 작은 불편사항 하나도 소홀하지 않겠"며 "더욱 세심한 순찰활동을 통해 불요불급한 시설물을 줄이고 정돈해 도시미관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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