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동작구, 예비신부·임신 전 여성 건강검진 실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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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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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강승훈 기자=동작구(구청장 문충실)는 예비신부와 임신 전 여성을 대상으로 매월 둘째주 토요일 보건소 1층 건강증진센터에서 '건강한 엄마되기 위한 건강검진' 사업을 실시한다고 17일 밝혔다.

검진 내용으로는 기초·소변·혈액·흉부방사선검사 등이다. 검사를 통해 신장 및 당뇨질환, 결핵유무, 빈혈, 당뇨, 간기능, 풍진면역 여부 등을 확인할 수 있다.

검진결과 풍진 항체가 없는 희망자에 한해 무료로 예방접종을 받을 수 있다. 만성질환자는 대사증후군 전문관리센터와 연계해 지속적인 건강관리가 이뤄진다.

신청은 구보건소(820-9477)로 하면 된다. 검진결과는 검진 1주일 뒤 직접 내원하거나 인터넷(http://phi.mw.go.kr)으로 확인할 수 있다.

문충실 구청장은 "고령 임신일수록 저고혈압, 당뇨 같은 만성질환으로 인한 기형아의 출산율이 높아진다"며 "이번 사업이 건강한 임신을 계획하는데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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