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3 부산 프레타포르테’은 부산 최대의 패션 축제인 부산 패션위크와 함께 진행된 패션쇼로, 사쿠라이 이치로, 에가시라 료스케, 이화숙, 박항치, 이미경, 강희숙, 김여경 등의 패션 디자이너와 부산 지역 패션브랜드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패션쇼에는 한국예술원 학생들도 모델로 참여했다. 정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는 학생 중 2명은 귀한 기회를 잡고 차분하게 성공적으로 워킹을 했다는 평을 들었다.
정 교수는 “전국적으로 대학과 기관들에 모델과가 많고 교수도 많은데, 모델 출신 패션쇼 연출가는 극히 적다”며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현장감각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능한 많은 패션쇼에 모델, 스탭으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부산 프레타포르테’은 올해부터 분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와 통합돼 ‘부산 패션위크’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3일동안 총 15회의 패션쇼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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