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예술원 정유신 교수, ‘2013 부산 프레타포르테’ 총감독 맹활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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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7: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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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한병규 기자=KAC한국예술원은 본교 모델과 정유신 교수가 지난 14일~16일 부산 벡스코에서 진행된 ‘2013 부산 프레타포르테’에서 총감독으로 활동하며 성공적으로 패션쇼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2013 부산 프레타포르테’은 부산 최대의 패션 축제인 부산 패션위크와 함께 진행된 패션쇼로, 사쿠라이 이치로, 에가시라 료스케, 이화숙, 박항치, 이미경, 강희숙, 김여경 등의 패션 디자이너와 부산 지역 패션브랜드 등 국내외 유명 디자이너가 참여해 성황을 이뤘다.

이번 패션쇼에는 한국예술원 학생들도 모델로 참여했다. 정 교수의 지도를 받고 있는 학생 중 2명은 귀한 기회를 잡고 차분하게 성공적으로 워킹을 했다는 평을 들었다.

정 교수는 “전국적으로 대학과 기관들에 모델과가 많고 교수도 많은데, 모델 출신 패션쇼 연출가는 극히 적다”며 “내 수업을 듣는 학생들이 현장감각을 충분히 느낄 수 있도록 앞으로도 가능한 많은 패션쇼에 모델, 스탭으로 기용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난 2001년부터 시작된 ‘부산 프레타포르테’은 올해부터 분산국제섬유패션전시회와 통합돼 ‘부산 패션위크’라는 이름으로 열렸으며, 3일동안 총 15회의 패션쇼가 펼쳐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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