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캐피탈 부실채권 유동화로 사업전환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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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17 19: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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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김지나 기자= 외환캐피탈은 17일 이사회를 열어 기존의 여신전문금융 사업을 자산유동화 사업으로 전환키로 했다.

이는 외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에 편입되면서 외환은행의 자회사인 외환캐피탈이금융지주회사법의 손자회사 업종 규제를 받는 데 따른 것이라고 설명했다.

외환캐피탈은 오는 12월 임시주주총회를 열어 자산유동화 회사로의 업종 전환을의결하고 금융당국에 여신전문금융업 등록 말소를 신청할 계획이다.

기존의 여신전문금융업 자산은 채권자와 고객 보호 차원에서 업종 전환 이후에 차례로 정리한다.

외환캐피탈 관계자는 “부실채권 중심의 자산유동화 관련 업무에 특화된 회사로 정착하도록 전문 인력과 시스템 확충 등을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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