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는 전년 동기 대비 매출 16.9%, 영업이익 179.1% 급등한 수치다.
올해 누계 매출은 20조7634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에 비해 12.3% 증가했으며, 영업이익은 3075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852억원에 비해 7.8%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해외건설 프로젝트 신규 착공과 공사 본격화로 인해 매출이 증가했다”며 “또 건설부문 해외프로젝트 건설 본격화로 인한 매출 증가 및 상사부문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사업개발 수익에 따른 이익 증가로 영업이익도 상승했다”고 설명했다.
부문별로 보면 건설부문은 3분기 매출 3조3806억원으로 전년 동기( 2조 194억원) 대비 67.4% 증가 했고, 영업이익은 985억원으로 전년 동기( 405억원) 대비 143.2% 증가했다.
삼성물산은 “몽골 철도, 싱가포르 탄종파가 등 해외 프로젝트의 신규 착공 및 대형 프로젝트 공사 본격화에 따른 매출 상승이 발생했다”며 “또 프로젝트 신규 착공 및 공사 본격화에 따른 매출 증가와 이익도 증가했다”고 말했다.
삼성물산 건설부문은 3분기 말 기준으로 15조7390억원(해외 12조632억원) 규모의 수주를 기록 중이다.
주요 수주 내용으로는 호주 로이힐, 사우디 리야드메트로, 싱가포르 탄종파가, 몽골 신국제공항 등이 있다.
삼성물산 상사 부문은 자원 원자재 가격 하락 등에 따른 매출 감소 등으로 3분기 3조6882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4조 257억원) 대비 8.4% 감소 했다.
다만 영업이익은 캐나다 온타리오 프로젝트 사업개발 이익으로 인한 수익성 개선으로 3분기 422억원의 실적을 기록, 전년 동기 115억원 대비 267.0% 증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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