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산 첫 서리, 지난해보다 한달 늦게 내려

한라산 첫 서리 [사진=SBS 방송화면 캡처]

아주경제 전기연 기자= 한라산에 첫 서리가 내렸다.

17일 제주지방기상청은 한라산 진달래밭의 아침 최저기온이 영하 1.3도를 기록하며 올가을 첫 서리가 관측됐다고 전했다. 이는 지난해 9월 20일보다 27일 늦은 것으로 나타났다.

앞서 16일 설악산에는 첫눈이 내렸다.

한라산 첫 서리에 네티즌들은 "한라산에 첫 서리가? 아직 가을인데…" "이제 곧 겨울이 오겠구나" "추위 낮부터 풀린다는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