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해경, 소청도 해상 불법조업 중국어선 3척 나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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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1 0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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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박흥서 기자=인천해양경찰서(서장 박성국)는 서해 배타적경제수역(EEZ)를 침범해 불법조업을 한 30t급 중국어선 3척을 압송해 조사하고 있다고 밝혔다.

인천해경에 따르면 지난 19일 낮 12시20분께 옹진군 소청도 남서방 96.3㎞ 해상에서 EEZ 5.5㎞를 침범해 물메기, 대구, 대구치어 등을 잡은 단동 선적 요단어237호 238호, 대련 선적 요대장어 154호 등 3척(30t 철선 쌍타망 승선원 각 4명)을 나포했다.

나포 당시 이들 어선은 8척이 집단 계류하며 검문검색을 방해했으나, 별다른 저항은 없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인천해경은 배타적경제수역에서의 외국인어업 등에 관한 법률 위반 혐의로 어선 3척에 타고 있던 승선원 12명을 상대로 불법조업 경위를 조사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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