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주경제 김진오 기자=스카이라이프의 영화·드라마전문채널 ‘선댄스채널‘(스카이라이프 68번)이 '로우윈터 썬(Low Winter Sun)' 등 올해 미국을 강타한 인기 드라마들을 선보인다고 21일 밝혔다.
로우 윈터 썬은 이달 초 미국의 인기 케이블 채널 AMC 에서 종영한 따끈따끈한 최신작으로, 11월 7일 밤 10시부터 국내 최초로 방영된다.
이 드라마는 영국에서방영된 동명의 인기 드라마를 미국에서 다시 제작한 10부작 범죄 수사물이다. 미국에서 가장 범죄율이 높은 도시 디트로이트를 배경으로, 복수를위해 동료를 살해한 형사의 이야기가 긴장감 있게 펼쳐진다. 영화 '셜록 홈즈', '바디 오브 라이즈' 등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보여준 ‘마크 스트롱’이 주연을 맡아 탁월한 심리 연기를 펼치며, 반전을 거듭하는스토리로 손에 땀을 쥐게 하는 작품이다.
또한 미국의유력 온라인 뉴스 사이트 데일리비스트로부터 "2013년 최고의 신작", "지난 10년 간 최고의 걸작 중 하나" 라는극찬을 받았던 화제작 '렉티파이(Rectify)' 시즌1도 매주 화요일 밤 11시에 방영한다.
이 드라마는 미국선댄스채널에서 제작한 6부작 오리지널 시리즈로, 2013년에미상을 수상한 '브레이킹배드(Breaking Bad)' 제작진과 아카데미 각본상 수상 작가 ‘레이 맥키논’이손을 잡아 방영 전부터 화제를 모았다. 여자친구의살해 누명을 쓰고 19년간 복역한 사형수가 극적으로 풀려나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특히 주인공을 연기한 ‘아덴 영’의 열연이 돋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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