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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우건설이 인천 청라국제도시에 건설한 '청라 푸르지오' 단지 전경. [사진제공 = 대우건설] |
국제도시에 어울리는 고품격 리조트형 주거단지를 표방하는 청라 푸르지오는 초고층 건물의 기술적 이슈를 충분히 고려해 합리적이고 경제적으로 디자인한 점이 심사위원에게 인정받았다.
올해 입주를 시작한 청라 푸르지오는 지하1층~지상 최고 58층 아파트 4개동, 총 751가구 규모의 초고층 아파트다. 대부분 중대형인 전용면적 114·120㎡로 구성됐으며 단지 주변으로 중앙호수공원 및 커낼웨이, 베어즈베스트 골프장 등 녹지공간이 풍부하다.
단지는 중심상업지역이 들어서는 청라국제도시의 중심부에 위치하며, 2014년 완공 예정인 중앙호수공원(76만㎡)의 전경을 한눈에 조망할 수 있다. 최고높이 189.1m의 58층 초고층 아파트라는 점에서 향후 청라국제도시의 새로운 랜드마크로 부상할 전망이다.
특히 건폐율이 9.98%에 불과해 거주성과 개방성을 높였다. 중앙공원의 원거리 조망이 가능한 남향배치(공원 조망세대 75%)를 구현했고, 단지내 남북으로 열린 바람길로 통풍 및 일조량을 확보했다.
대지면적에 비해 상대적으로 적은 아파트 4개 동으로 구성돼 있어 동 간 거리가 넓고 지상 조경공간도 널찍하다.
동과 동 사이에는 잔디광장과 같은 녹지공간과 어린이 놀이터, 주민편의시설이 들어서있다.
'푸르지오 숲 언덕'에는 우레탄으로 만든 야트막한 언덕 사이로 트램펄린과 줄사다리 등이 설치돼 있고 '푸르지오 공항'에는 항공기를 본뜬 놀이시설을 설치했다. '아이 맞이 공원'에는 스쿨버스 모형의 휴식공간도 마련돼 있다.
또 푸르지오의 '그린 프리미엄' 상품이 최초로 도입되는 단지로 태양열 급탕 시스템, 지열냉난방 시스템, 초절수 양변기, 옥상 녹화 시스템 등 총 20여가지의 에너지 절감 시스템이 적용됐다. 표준주택 대비 30% 정도의 에너지 절감 효과를 기대할 수 있는 친환경 웰빙 아파트이기도 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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