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평군,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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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3 16: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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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임봉재 기자= 경기 가평군이 일부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는 소나무 재선충병 확산 방지를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소나무 재선충병은 경기도와 제주도 등 전국 시·도 등에서 발생, 확산 추이에 있다. 현재 가평군 청평면과 상면, 설악면, 하면 등 1만2132㏊에서 감염이 확인됐다.

군은 이에 따라 지난 14일 재선충병 감염이 확인된 청평면 삼회리와 상면 태봉리 반경 2㎞를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고시했다.

반출 금지구역으로 지정된 곳은 소나무, 잣나무, 해송 등을 사업장 밖으로 반출하지 못한다.

군은 반출 금지구역에 이동 단속초소를 운영하는 등 이동 특별단속에 들어갔다.

한편 가평지역에서는 지난 7월 중순 청평면 삼회리에서 재선충병에 감염된 잣나무 1그루가 처음 발견된 이래 상면 태봉리 일대에서도 감염 잣나무가 발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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