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MEA포럼은 국내 조선·해양 기자재 산업의 미래 발전 방향을 제시하고자 KOMEA가 지난 2008년부터 매해 개최하고 있다.
올해로 8회째를 맞는 이번 포럼은 ‘세계적인 환경규제에 따른 조선 해양 기자재 산업의 변화’ 및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중국과의 문제’ 등 새로운 도전에 대해 생각해 보고 한국 조선·해양기자재 산업발전을 위해 고민할 문제를 제시할 예정이다.
허남용 산업통상자원부 시스템산업정책관, 김기영 부산광역시 산업정책관 등 정부 인사뿐 아니라 하경진 현대삼호중공업 대표이사, 전영기 한국선급 회장, 김기정 한국조선해양기자재연구원 원장 등 조선소 및 관련 기관 인사 100여명이 참석한다.
첫 번째 주제는 ‘중국의 조선해양플랜트산업에 대한 정부지원과 발전 동향’으로 김영훈 교수(경남대학교 조선해양IT공학과)가 발표자로 나서 중국의 조선해양플랜트 산업에 대한 일반현황에서부터 중국 정부의 현재, 미래 정책 방향에 대해서 주제발표에 나설 예정이다.
이어, 두 번째로는 ‘Shifting to the new wave‘ 라는 제목으로 박무현 이트레이드증권 책임연구원이 최근 대두되고 있는 친환경 선박 및 해양플랜트 시장 전망에 대해 다룰 예정이다.
KOMEA 관계자는, “2008년 금융위기 이후 어려웠던 국내 조선기자재산업이 최근 환경규제 강화 및 자원개발 노력 등으로 친환경 선박이나 해양플랜트 등 새로운 시장에 대한 관심과 수요가 커져감에 따라 한국 조선해양 기자재산업에도 변화가 있을 것”이라며, “포럼은 우리 기업들의 나아갈 방향이 명확해 질 수 있는 시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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