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마트 측은 대형마트 직원들의 경우 고객을 상대하며 겪는 정신적·육체적 스트레스가 다른 업종에 비해 큰 것을 감안해, 관련 프로그램을 마련해 직원들의 지친 마음 달래기에 나섰다고 설명했다.
롯데마트는 오는 27일부터 28일까지 서울 종로 금선사, 경기도 용인 법륜사, 충남 예산 수덕사 등 5개 사찰에서 템플 스테이를 진행한다. 사찰별로 30명씩 총 150명이 참여한다.
롯데마트는 모든 임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며, 가족 1인에 한해 동반해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더불어 롯데마트는 직원들의 고충을 이해하고 적극 해결하고자 사내 상담 프로그램도 강화할 방침이다.
이를 위해 점포 서비스를 담당하는 고객만족매니저가 상담사 1급 자격증을 취득했고, 향후 고객 접점에서 근무하는 점포 직원들의 심리 상담을 지원할 예정이다.
김동호 롯데마트 직원행복팀장은 "임직원의 행복이 곧 고객 만족으로 이어진다"며 "직원뿐만 아니라 직원의 가족까지 행복할 수 있는 다양한 기 살리기 프로그램을 운영해 나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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