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 척추 협착증 재수술 5년내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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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4 10: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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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권석림 기자= 허리 척추 협착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가 5년 내 재수술 받을 가능성은 14%인 것으로 나타났다.

서울대학교병원 신경외과 정천기·김치헌 교수 연구팀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이 2003년 허리 척추 협착증으로 수술 받은 환자 1만1027명을 5년간 추적 분석한 결과 7.2%는 첫 수술 후 1년 내에, 9.4%는 2년 내에, 11.1%는 3년 내에, 12.5%는 4년 내에, 14.2%는 5년 내에 재수술 받았다.

재수술은 과거 수술을 받았던 부위뿐 아니라 수술을 받지 않았던 부위의 허리에 추가 수술을 받는 것을 의미한다. 재발뿐 아니라, 원인 불구하고 다시 수술이 필요로 하는 경우를 모두 포함한다.

척추 협착증은 척추 내 신경이 지나가는 통로가 좁아져, 신경이 눌리면서 발생하는 질환이다. 다리로 내려가는 신경이 눌리기 때문에 다리가 아프고 마비증세가 발생한다. 허리 통증의 원인 중 디스크 다음으로 많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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