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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 지원 '월드챔프 비즈니스 플라자'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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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4 14: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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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주경제 이재영 기자= 코트라와 중소기업청은 '월드챔프 비즈니스 플라자 2013'을 24일 리츠칼튼호텔에서 개최했다.

월드챔프 기업 43개사와 전 세계 20개국에서 방한한 핵심 바이어 45개사 60명이 비즈니스 상담을 위해 참석했다. 바이어들은 방한기간 중 월드챔프 기업 본사 및 공장을 방문해 내년도 협력 확대 방안을 논의하고 더욱 긴밀한 협력체제 구축에 나설 예정이다.

코트라는 월드챔프 사업 3년차를 맞아 그간의 성과를 축하하고 핵심 바이어들과의 더욱 긴밀한 해외 네트워크 구축을 위해 자리를 마련했다고 밝혔다. 월드챔프 사업은 성장의지와 잠재력을 갖춘 중소·중견기업의 글로벌화를 지원해 세계 시장을 선도하는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육성하는 프로그램이다. 2013년 10월 현재까지 총 90개사가 참가하고 있다.

이번 행사에서는 총 1억 5000만 달러에 달하는 수출 MOU도 함께 체결됐다. 면도기 제조업체인 도루코는 중동의 아리아 보르한과 향후 3년간 8000만 달러 규모 면도기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또 산업용 모바일 컴퓨터 전문 제조기업인 블루버드는 임상 실험 솔루션 전문기업인 미국 ERT사와 향후 3년간 5000만 달러 규모 단말기 공급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자동차 및 IT산업의 초정밀 부품을 절삭 가공하는 소형머시닝센터 제조업체 ㈜유지인트는 미국 BTM과 향후 3년간 2000만 달러 규모 공작기계를 독점 공급할 예정이다.

블루버드 이장원 대표는 “시장 확대와 제품 개발 등 폭넓은 분야에서의 협업을 통해 함께 성장할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유지인트 이현우 회장은 “앞으로 여러 가지 마케팅 전략과 다채로운 투자활동을 겸하여 대한민국 소형 머시닝센터의 전문기업이 아닌 세계적인 전문기업으로 발돋움하도록 코트라, 중기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오영호 코트라 사장은 “치열한 글로벌 시장에서 기업이 장수하기 위해서는 외국 파트너와 함께 가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이번 행사처럼 월드챔프 기업이 해외 바이어와 상호 신뢰를 구축하고 지속적 성장에 도움이 되는 사업을 끊임없이 개발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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