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제공=안양시청)
아주경제 박재천 기자 =안양시(시장 최대호)가 자율적 내부통제 도입으로 부정.비리를 사전차단하고 있다.
자율적 내부통제는 공무원 스스로 부정과 비리, 업무태만을 예방하고자 다양한 수단으로 상시 확인 또는 점검하는 방식을 말하며, 시는 청백-e상시모니터링, 자기진단, 공직윤리관리 시스템 등 세 개 분야에서 추진하고 있다.
시는 이중에서도 IT를 기반으로 한 지방세, 세외수입, 지방재정, 지방인사, 새올행정 등 행정정보시스템에 대한 상시모니터링을 통해 발생 가능한 부정을 원천 차단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내년부터는 5대 분야의 데이터를 통합하는 청백-e상시모니터링시스템을 구축해 본격 추진한다.
또 인·허가 등 법정업무 담당공무원이 업무를 처리하는 과정을 스스로 점검하도록 하는‘자기진단’과 개인 및 부서별 청렴도를 측정 관리토록 하는‘공직윤리관리시스템’역시 지속 운영하고 있다.
시 관계자는 “자율적 내부통제의 효율적 추진을 위해 부시장을 위원장으로 하는 내부통제위원회와 실무위원회를 구성하는 한편, 매년 11월 평가를 통해 우수 직원과 부서에 대해 인센티브를 제공하는 방안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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