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제공=미사랑의원0
아주경제 국지은 기자 = 습했던 날씨가 지나고 선선한 가을바람을 맞이하면서 피부과를 찾는 이들이 많아졌다. 여드름치료, 잡티 치료, 점 제거 등 레이저 시술을 원하는 환자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그 중에서도 간단한 레이저 시술로 피부가 깨끗해 보일 수 있는 점빼기 시술을 찾는 사람들이 늘고 있다. 점은 별것 아닌 것처럼 보여도 화장으로도 잘 가려지지 않을 뿐더러 제거하면 피부가 깨끗해 보여 만족도가 높기 때문.
하지만 점은 발생의 원인이 명확하게 밝혀지지 않은 데다 전문적 시술을 요하기 때문에 전문 의료인에게 시술 받아야 안전하다.
최근 점빼기 시술의 경향은 점을 단번에 깨끗하게 빼내는 것보다는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고 일상에 지장을 주지 않도록 시술하는 것이 관건. 과거에는 피부에 손상을 주고, 부작용을 초래하기도 했으나 최근에는 레이저를 이용한 세밀한 점빼기 방식이 대세를 이루고 있는 추세다. 눈길을 끄는 것은 '뷰레인(Burane)' 레이저를 이용한 '트리플 점빼기'다.
트리플 점빼기는 과거 한 가지의 레이저만으로 점의 색소부분을 파내던 방식에서 벗어나 뷰레인 레이저의 세 가지 모드를 이용한다. 개인의 피부 상태와 다양한 종류의 점의 형태에 따라 그에 맞는 레이저를 이용하는 방식으로 콜라겐 재생 및 피부 조직의 재생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는 게 의료계의 주장이다.
제주 이도2동에 위치한 미사랑의원 채상균 원장은 "트리플 점빼기는 뷰레인 레이저를 이용하여 점을 보다 세밀하게 제거하는 것이 가능하기 때문에 피부에 손상을 주지 않을 뿐만 아니라 통증을 완화하여 점 제거가 용의하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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