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옌타이시에서 개최된 제2회 한중우호음악회에 참가한 비보이 퓨전엠씨가 화려한 공연을 펼치고 있다
아주경제 산동성 특파원 최고봉 기자=한국 최고의 비보이팀 퓨전엠씨가 26일 중국 옌타이시에서 개최된 ‘제2회 한중우호음악회’에 참가해 중국인들을 깜짝 놀라게 했다.
이날 음악회의 첫번째 공연팀으로 나온 퓨전엠씨는 화려한 퍼포먼스와 수준 높은 댄스실력으로 4천여 한중 양국 국민들로부터 큰 박수를 받았다.
공연을 관람한 김중매(34)씨는 “한국 비보이팀의 실력이 이렇게 뛰어난 지 처음 알았다. 항상 TV에서만 봤는데 실제로 현장에서 보니 너무 신났다”며 “옌타이에서 이런 멋진 공연을 볼 수 있어서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아주뉴스코퍼레이션과 옌타이시인민대외우호협회가 주최하고 아주경제신문과 중국 궈아오원티그룹이 주관, 주칭다오대한민국총영사관과 (사)한중친선협회, 민주평통이 후원한 이번 제2회 한중우호음악회는 4천여 한중 양국 국민들의 뜨거운 열기 가운데 성황리에 마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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