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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28 17: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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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이형석 기자]
아주경제 권혁기 기자 = 배우 정재영이 시간이동이 가능하다면 로또를 사겠다고 말했다.
 
 
정재영은 28일 오전 11시 서울 CGV 왕십리에서 열린 영화 ‘열한시’(감독 김현석·제작 파레토웍스) 제작보고회에서 “만약 시간이동이 가능하다면 무엇을 바꾸고 싶으냐”며 “아니면 혹시 바꾸고 싶은 ‘흑역사’(잊고 싶은 과거)가 있느냐”고 묻자 “흑역사는 이미 바꿨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사람들이 생각하는 유치한 것들이 있지 않느냐”라고 반문하며 “토요일이 되면 로또 번호 확인해서 오늘 살 것”이라며 “그런 유치한 상상을 매일 한다”고 말해 웃음을 유발했다.
 
 
국내 최초 시간추적 타임스릴러 열한시는 내일 오전 11시로의 시간 이동에 성공한 연구원들이, 그 곳에서 가져온 24시간 동안의 CCTV 속에서 죽음을 목격하고 그것을 막기 위해 시간을 추적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시라노; 연애조작단’ ‘광식이 동생 광태’ ‘YMCA 야구단’ 등을 연출한 김현석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다. 정재영, 최다니엘, 김옥빈, 박철민 등이 출연한다. 내달 28일 개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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