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겨운 결혼 발표 "큰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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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력 2013-10-30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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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겨운 [사진=정겨운 트위터]
아주경제 최승현 기자 = 배우 정겨운이 결혼을 공식 발표했다.

정겨운 소속사 판타지오는 30일 "정겨운이 3년여간 키워 온 사랑의 결실을 맺게 됐다"며 "오는 4월 5일 오후 3시 서울 역삼동 라움에서 결혼식을 올릴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정겨운의 예비 신부는 정겨운보다 1살 연상의 일반인 여성으로 현재 웹디자이너로 일하고 있으며, 한때 모델로 활동했을 정도로 출중한 미모의 소유자로 알려졌다.

정겨운은 "예비 신부와는 오랜 시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하게 됐다. 예전부터 '결혼을 하게 되면 이 친구와 하고 싶다'라는 생각을 늘 하고 있었고 드디어 우리가 같은 곳을 바라볼 수 있게 됐다. 항상 많은 배려와 이해심으로 든든한 내 편이 되어 줬던 여자 친구에게 앞으로는 내가 큰 버팀목이 되어 주고 싶다. 예비 신부에게 고맙고 앞으로도 친구처럼 연인처럼 예쁘게 살고 싶다"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정겨운은 최근 SBS 드라마 '원더풀 마마'를 끝내고 본격적인 결혼 준비에 들어갔고 결혼식 당일 주례나 축가, 신혼여행지 등 구체적인 사항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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